
◇도호쿠 라쿠텐 대 오릭스 제25차전(3일·라쿠텐 모바일 최강 파크 미야기)
도호쿠 라쿠텐의 카라시마 와타루 투수가 현역 마지막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카라시마 투수. 1회초, 니시카와 료마 선수를 상대로 초구는 볼을 던졌으나 2구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카운트 1-2에서의 4구째, 외각 높은 슬라이더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카라시마 투수는 안도한 듯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에 모인 야수진, 아오야마 코지 투수 코치와 악수했다. 같은 좌완인 두 번째 투수 코자 이츠키 투수에게 뒤를 맡기고, 경기장 전체의 큰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2008년 드래프트 6위로 도호쿠 라쿠텐에 입단한 카라시마 투수. 루키 시즌에 1군 데뷔를 마쳤으며, 2013년에는 구단 첫 리그 우승과 일본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9년에는 개인 최다인 9승을 거두는 등 주로 선발로서 팀에 공헌했다. 작년 10월에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나 재활을 이겨내고 올해 6월 2군 경기에서 실전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은 팜 10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은퇴식에서는 팬들 앞에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카라시마 투수 코멘트
"팬 여러분의 성원이 대단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스트라이크가 들어가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후련한 표정으로)
◇카라시마 투수 통산 성적
211경기 56승 74패 1007이닝 701탈삼진 평균자책점 4.00
◇카라시마 투수의 기록
첫 등판 2009년 8월 13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전
첫 선발 2012년 5월 1일 사이타마 세이부전
첫 승리 2012년 5월 1일 사이타마 세이부전
1000이닝 달성 2023년 8월 16일 사이타마 세이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