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대 도호쿠 라쿠텐 제24차전(12일·교세라 돔 오사카)
오릭스의 타지마 다이키 투수가 반격 분위기를 끊어내는 훌륭한 소방수 역할을 선보였다.
3점 리드하던 6회초, 5회까지 1피안타 투구로 발군의 안정감을 보여주던 선발 에스피노자 투수가 코부카타 히로토 선수에게 2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만다. 그 후에도 제구가 잡히지 않아 2타자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고, 타지마 다이키 투수로 교체되었다.
타지마 다이키 투수는 야스다 젠 선수를 상대로 3볼까지 몰렸음에도 끈기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10구째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이어지는 타츠미 료스케 선수는 직구로 밀어붙였다.
7월 22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전에서 프로 9년 만에 처음으로 중간 계투로 등판했던 이번 시즌. 8월 30일에 4이닝 무실점의 훌륭한 롱 릴리프를 보여준 이후, 지금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글·요코야마 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