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타마 세이부 대 지바 롯데 마린스 제22차전(25일·벨루나 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야마구치 코키 선수가 2안타 2타점의 활약. 팀의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타카베 아키토 선수의 1군 복귀에 따라, '2번·지명타자'로 선발 기용된 야마구치 선수. 팀은 5회까지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 투수 앞에서 무안타에 그쳤으나, 6회초에 두 번째 투수 시노하라 히비키 투수를 공략했다. 오가와 류세이 선수의 팀 첫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 야마구치 선수는 카운트 1-2로 몰린 상황에서도 4구째 직구를 간결하게 휘둘러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2점 리드한 9회초, 타카베 선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고 계속된 2사 1, 3루의 기회에서 야마구치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다섯 번째 투수 야마다 하루토 투수가 몸쪽 낮게 던진 파고드는 슈트를 몸을 회전시켜 잘 받아쳤고, 타구는 좌익수 앞으로 향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추가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현재까지 타율 .277, 32홈런 68타점으로 충실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야마구치 선수. 9월 들어 지금까지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34로 다소 주춤했으나, 6경기 만에 나온 한 경기 멀티 히트를 계기로 시즌 막판에 다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마구치 선수 코멘트(6회초)
"친 것은 직구입니다. 세이야도 열심히 던지고 있고, 좀처럼 기회가 없던 와중에 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추가점을 내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요코야마 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