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롯데 사부로 감독 "두 사람 모두 운이 없었네요" 드래프트 1순위로 간사이 대학의 요네자와 유토 지명,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의 스즈키 다이와 긴키 대학의 미야하라는 추첨 탈락

스포츠 알림

1순위 지명을 마치고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는 사부로 감독 (카메라 오타 카즈키)

◆ 2026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회의 supported by 리포비탄D (22일)

롯데는 1순위로 간사이 대학의 요네자와 유토 투수를 지명했다.

첫 번째 입찰에서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의 스즈키 다이치를 지명했으나 소프트뱅크와 경합하게 되었고, 사부로 감독이 추첨에 나섰다. 지휘관은 왼손으로 먼저 제비를 뽑았으나 당첨 제비를 뽑지는 못했다. 이어진 패자 부활 1순위 지명에서도 긴키 대학의 미야하라를 두고 주니치와 추첨을 하게 되었고, 사부로 감독은 제비를 뽑지 않았으나 다시 추첨에서 패배하여 최종적으로 간사이 대학의 요네자와를 1순위로 지명했다.

사부로 감독은 "(추첨에서 떨어져서) 두 사람 모두 운이 없었네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24년에는 니시카와 미쇼, 25년에는 이시가키 겐키를 경합 끝에 추첨으로 뽑았으나, 추첨 연승 행진은 2에서 멈췄다.

"낙첨의 낙첨"으로 지명되었으나, 요네자와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즉시 전력감 좌완 투수다. 좌완 투수가 부족한 팀 사정과도 부합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부로 감독도 "(두 번의 추첨 실패는)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드래프트 1순위로 평가했던 투수를 뽑을 수 있었다. 그렇게나 놓치고도 뽑을 수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부로 감독은 지난해 오릭스와의 경합 끝에 이시가키 겐키를 뽑았다. 켄다이 타카사키의 상징색인 파란색 정장을 입고, 제비의 위아래 중 어느 쪽을 뽑아야 할지 등을 '챗GPT에게 물어봤다'며 AI까지 활용하는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직접 뽑은 이시가키는 9월 17일 라쿠텐전(ZOZO)에 선발로 나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진이 고전하며 5위에 그친 투수진에게 있어 내년 시즌으로 이어지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구원진은 분투하여 스즈키 쇼타가 39홀드 포인트로 최우수 중계 투수, 야기 아키라가 9승, 요코야마 리쿠토가 35세이브로 최다 세이브의 영예를 안았다.

타격진에서는 24년 드래프트 1순위이자 지난 시즌 신인왕인 니시카와 미쇼가 155안타를 기록하며 니시카와 료마(오릭스)와 함께 최다 안타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8년 차인 야마구치 코키가 38홈런, 81타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구단 일본인 선수로서는 오치아이 히로미쓰 이후 40년 만에 3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다음 시즌에도 핵심 타자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롯데의 지난 10년간 드래프트 1순위 지명

16년 × 다나카 세이기 (소카대) 투수

사사키 치하야 (오비린 대학교) 투수

17년 × 기요미야 고타로 (와세다 실업고) 내야수

야스다 히사노리 (리세이샤) 내야수

18년 후지와라 쿄타 (오사카 토인) 외야수

19년 사사키 로키 (오오후나토) 투수

20년 × 하야카와 다카히사 (와세다대) 투수

스즈키 쇼타 (호세이 대학)

21년 마츠카와 코우 (이치와카야마) 포수

22년 × 쇼지 코세이 (릿쿄대) 투수

기쿠치 리쿠 (센슈대) 투수

23년 × 와타라이 류키 (에네오스) 외

×쿠사카 쇼 (아시아대) 투수

×호소노 하루키 (토요대) 투수

우에다 큐토 (메이지 대학교) 내야수

24년 니시카와 미쇼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외야수

25년 이시가키 겐키 (켄다이 타카사키)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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